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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강의

<열반기초 3강후기> 성공은 자판기와 같다.

by 부자머리앤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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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다 듣는것이 목표였건만....

결국 이틀에 걸쳐서야 다 들은 3강이었습니다.

 

월부 공부 시작한지 벌써 1년은 훌쩍 넘고

2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

1학년만 십수년 하면 어떻게 할까..막막하고 두려움이 물려오는 순간들이 있죠.

 

투자는 영어랑 같아서 오래 노출된 사람이 잘해요

미국바보도 영어는 잘합니다.

 

분명 처음 배웠을때도 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알면서도 자꾸만 불안한 마음이 기어 올라와 힘들때가 있어요

벌써 2년이나 되었고

실력은 아직도 바닥이긴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살아온 40년동안

정말 무지하고 바보같이

등기부등본 볼줄도 모르고

전세집 보러다니는 방법도 모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고작! 2년공부하고도 이제 제법 집도 보러 다니고

부사님과 대화도 할줄알게 되었고

전세집 구하는것도 특약도 집사는것도 배웠으면

많은 배운거지..

 

자꾸 내가 갖지 못한것

아직 모르겠는것에만 집중하며 내가 배우고 익힌것들은 마치 아무것도 아닌양...치부하지 말자.

 

<비엠>

. 그냥 이 환경에 머무른다.

. 잘하면 더 좋겠지만 그냥 하기라도 한다.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예측자가 잇다.

- 미래를 모르는 사람들

- 미래를 모르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

 

미래를 예측하는것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이번상승장과 하락장의 기간을 공부하며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들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이야기했지만

맞는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었고

내가 확실하지 않은 그말들을 들으며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기에

강의중에 이 이야기가 나와서 더 귀에 쏙쏙 들어왔던것같아요

 

분명 예측은 필요없다. 라고 하셨는데도..

자꾸 예측을 들으면 그대로 흘러갈것만 같아

나의 소신따위 집어치우고 맘이 급해지고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고...

갈대같은 내마음.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은

본인은 미래를 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미래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본인도 분명 틀리다는것을 알텐데.....

우리가 도박으로 1000원을 잃고 500원을 따면

500원 딴것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분들도 10개의 전망이 틀리고 1개가 맞으면

1개 맞췄다!!!!만 기억하시는것일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그분들의 의견은 의견일뿐

결국 내가 싼걸 사서 비싸게 팔아야한다는

그 기본은 달라지지 않는다.

수도권이 싼지 지방이 싼지

그냥 난 싼물건만 찾을 줄 알면된다.

다른건 필요없다.

 

<비엠>

. 예측에 흔들리지 않는다.

. 예측을 듣지 않는다.

 

 

 

 

 

 

모두가 용기를 낼 때 나는 두려워하고

모두가 두려워할때 나는 용기를 낸다

 

처음 하락장이 들어왔을때

나의 1호기가 나의 매수금액 아래로 후두둑 떨어지고

나의 매수 후보군들은 더 많이 떨어지는것을 보면서.... 우와 이거 뭐냐 ...싶으면서도

괜찮아 싼거 산거니까

매물코칭도 받고 산거니까 괜찮아 라고 위안을 했었다.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고 벌써 8개월여 지나고

가격은 5천이상 떨어졌고

전세가는 8천이상 떨어지는것을 보면서

매도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막막해진다.

 

시장을 예측할수없고 (능력이 없고)

3년후 공급도 준비되어있기에 (왜 살땐 내집앞 공급이 안보엿지)

고작 8개월동안 하락을 해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5년 6년 하락하면?

심지어 대출이자까지 내고 있으면?

얼마나 그 시간들이 공포이며 집이라면 질려서 도망갈지..

왜 사람들이 그 기간을 버티지 못하는지 예시로 보면

바보바보..조금만 더 버티지!! 올라갔을껀데! 실지만

내가 그 중심에 있을때는 그것이 얼마나 까막눈처럼 안보일 수 있는지를 나 자신을 보면서 깨닫는다.

 

이런 시간속에서 용기내어 누군가는 투자를 하고

누군가는 겁먹고 갖은 집마저도 팔아치운다.

아직 부동산 꼬꼬마이지만 그래도 조금 공부했다고

이 시기가 도망가야할 시기가 아니라는것은 알겠다.

내가 얼마나 용기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1호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 공포가 어떤것일지 아직 감이 오지 않았을것같지만

1호기를 사며 극심한 공포에 떨었던지라

긴 하락장을 맞이하게 되고 그안에서 매수해가는 용기를 낸다는것이 어떤것일지

조금은 예상되는바.

내가 용기낼 수 있길 바라며. 용기내기 위해 나의 확신을 만들어가야함을 느낀다.

 

<비엠>

. 모두가 떠날때 난 그냥 앞만보고 간다

. 포기만 하지 않는다. 용기낸다. 매수한다.

 

 

 

 

 

리스크는 어때요

여러분 자체에요

투자할대 제일 중요한건 투자자에요

 

이번에도 웃었다.

아마 첫 강의때도 웃었을것같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웃음에 담긴 내마음은 달라진것같다...ㅋㅋ

내가 문제다 내가 문제 ㅋ

자기타협을 잘하고 남의말에 쉽게 흔들리고...

굳은 투자자가 되자.

그러기 위해선 내가 아는게 많아져야한다.

 

<비엠>

. 어설프게 투자하지 않는다.

. 나의 부족한면을 자꾸자꾸 들췌내고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제 투자가 다른건 교집합입니다.

저평가만이라고 해서 투자하지 않고

굉장히 교집합을 갖고 그안에 맞는것만 투자했습니다.

투자하면서 근 10년간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것같아요

저환수 원리의 원칙 때문이었습니다.

 

저환수 원리

문신에 새겨야할 그것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전

리스크

 

가치대비 싼지

되팔 수 있는 물건인지

적정한 투자금인지

원금은 잃지 않는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인지 판단한다.

 

너바나님도 처음에는 환금성에 대한 개념을 몰랐다고 해서 놀랐고

그걸 알기까지 10년이 걸렸다는것에서 또한번 놀랐다.

그 긴 시간동안 실패도 하고 손해도 봐가며 배우고 배워

지금의 규칙들을 만들어 냈고

난 고작 그걸 한달짜리 강의를 들으며 알아버렸다니....

얼마나 귀한 시간을 레버리지 한것인지 실감이 나는 말씀이었다.

 

아빠가 물려준 반지하빌라를 매도한적이 있었다.

6개월간 사람이 보러오지 않았고

6개월만에 와서 1천만원을 깍아달라고 했고

사실 귀찮은 마음에 오케이를 했는데

요즘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그떄 팔기를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괜한 욕심에 안깍아준다고 해서 불발되엇다면

어쩌면 지금까지도 못파는것은 아니었을런지..

그만큼 어떤 부동산에

어떤 자세로 준비하는지가 달라지는것같다.

 

나의 소중한 종잣돈을 위해 섣부르게 투자하지 않아야겠다.

잘 팔리는거

잘 올라가는거 사기

 

<비엠>

. 저환수원리를 지키고 있는지 매순간 생각하기

 

 

 

 

성공은요 자판기랑 똑같아요

 

임장을 가면서

임보를 쓰면서....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 만나면서...

같은집에 살면서도 엄마랑 같이 살고싶다고 우는 아이의 사진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뭐하냐..

막막하고 두려웠던 시간들.

 

저 말씀을 들으며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후불을 원하고 있었던것은 아닌지..

선불로 지불해야할것들도 지불하지 않으려고 생각한건 아니었는지.

 

1000원을 넣어야 나오는 음료캔을

500원만 넣고 왜 안나오냐고

기계를 발로 쾅쾅 차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지금 해야할것이 무엇인지.

나의 가족들의 시간까지 몰빵으로 가져다 쓰면서 헛시간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내 스스로를 경계하고 다잡아야 함을 다시한번 느낀다.

 

차곡차곡

1000원을 채우고.

버튼을 누르자.

 

<비엠>

. 결과가 있기까지 나의 노력은 필수적이다.

. 조급하게 결과를 바라지 말자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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