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마인드셋)

#23-001 투자에 대한 생각

by 부자머리앤 2023. 1. 21.
728x90

지은이 : 하워드 막스

 

 

 

꽤 오랜시간에 걸쳐 회사 점심시간과 오전시간에 읽어 마무리 한책.

한번 읽어서 될 책은 아니다.

투자자의 자세

투자자가 흔들리는 시점들

모두가 흔들릴때 그 지점을 잘 견뎌내야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할수있다.

 

 

8p

투자철학은어디에서 오는가?

확실한 한가지는 처음부터 완벽한 형태를 갖춘 철학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는것이다.

오랜시간 축적된 사고의 총체여야 한다.

>> 우리가 투자공부를 하며 오로지 책으로, 이론으롬나 투자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실제 경험해본것과 책으로 본것은 감정이입부터 너무나 많은것이 달랐다.

1호기를 할때 늘 하고싶고 동경해왔던 1호기였지만.

도장을 찍고 계약서를 쓴다는것이 흥분되는것이 아닌 이렇게 공포스러운것이란것을

내가 직접 도장찍어보지 않고 알수있었을까?

그 경험들이 쌓여 나의 투자에 기준을 만들고 철학을 만들어갈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2p

인간은 단순한 계산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객관성을 잃게 만드는 탐욕, 공포, 시기, 그 박에 다른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언제라도 커다란 실수를 할 수 있다.

>> 1호기 매수시점. 집값은 오르고 있다고만 생각했다.

작년 11월부터 이미경기가 죽고 있었지만. 부린이에 경린이인 나는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바뀌었는지 아닌지조차 모르고 1호기를 매수했고

매수하자마자 가격은 하향세로 돌아섰고 그제서야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매수한 자체를 후회하진 않지만 뿌듯하기만 했던 1호기를 어떻게 매도해야할까? 에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 공포로 다가올만큼 큰 하락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글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공포감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명확한 기준이 서지 않은 투자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해볼 수 있었다.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이또한 나의 경험이란 생각에 최대한 많은것을 얻어보려 한다.

 

34p

모든 게임에는 얼간이가 한명씩 있는데, 당신이 45분 동안 게임을 하고도 누가 얼간이인지 알아내지 못했다면, 얼간이는 바로 당신이다.

>> 젠장

 

 

36p

비싼 것보다 싼 것을 꾸준히 매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투자자들보다 통찰력에서 앞서야 한다. 그러면 다른 투자자들이 찾을 수 없거나, 찾지 않을 것에서 최고의 투자 대상을 발견할 수 있다.

모험을 하지 않을 사람들의 기권이 모험을 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 예전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다.

매물을 찾아 사도 되겠는지 검토하는 단계에서 다른 월등히 잘하는 학생들도 못찾은 물건을 찾아왔더라!

그런걸 찾아야한다!

지금은 그런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여긴 안사고 싶다....하는 나의 얕은 생각이 들때

그것을 경계해야한다는 생각은 늘 한다.

여긴 진짜 사기 시른데...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한번 장점을 찾아보자. 가격을 비교해보자.

후지지만 싼지. 좋은거 사려고 임장하는거 아니니께!!

 

 

47p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 결과를 보면 저 시간 하락해도 오를텐데 

왜 사람들은 저렇게 급급매로 팔려고 할까 의아하지만.

내가 당사자가 되고보면 그런 넓은 생각을 할수없다.

메타인지 장착하고. 내스스로를 바라보고. 내가 버틸 수 있는지 없다면 왜인지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보고 확신할수있는 요소들을 많이 만들어보자.

 

 

52p

어떤 자산군이나 투자 대상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선천적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산은 가격이 적당할 때만 매력적일 수 있는 것이다.

>> 이것이 싸게 사야하는 이유다. 좋은거 아니다. 싼거 사야한다...가치대비 싼거!!!!!!!!!!!!!!!!!

잊지 말자.

 

 

 

 

56p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회계나 경제학이 아니라. 심리학이다.

>> 푸....

이또한 내가 1호기를 해보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공감가지는 않았을것같다.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었지만 감정의 흔들림을 내 스스로 느껴보며

이런 감정의 흔들림이 있을떄 버텨야 한다는것을 배우고 있다.

 

63p

위험이란, 일어날 일보더 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내가 생가하는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

내가 모르는게 리스크다.

 

 

 

77p

단기적으로는 숙련된 투자자와 운 좋은 바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 다행히 난 일단  운좋은 바보는 아닌것같다.

오히려 이 기회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락장을 맞이했다.

상승장에서 투자했더라면 내가 바보인지 투자자인지 나도 몰랐을것같다.

숙련된 투자자로 거듭나자.

 

 

84p

최악의 경우란 어쩌면 '과거에 우리가 본 것 중에서 최악'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 이게 무섭다.

내가 겪은것중 최악과 앞으로 일어날일은 전혀 다르다.

리스크를 가늠해보고 감당가능하면 투자한다고 하지만 그 최악을 가늠할 수 없기에

언제나 위험은 있다.

결국 모헙을 하는것이다.

 

 

108p

수익을 위해 필요한 리스크를 현명하게 감수하는 것은 투자자가 해야할 일이다. 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투자자와 그 나머지 평범한 투자자들로 구분된다.

>> 내가 그간 투자를 하지 못했던 이유중 가장 큰것은 

내것을 단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투자가 두렵기만 햇다. 하지만 모험을 하지 않고서, 리스크를 하나도 감당하지 않고서 다른 삶을 살아갈수는 없음을 이제는 안다.

그저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그 일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꾸자꾸 지혜와 지식을 쌓으려 노력할뿐.

 

 

143p

가격상승은 판단력을 흐리는 마약이다.

>> 내가 상승장에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나 스스로 안다.

마약 맞기 바로 직전에...멈췄다.

 

 

사실 이 책은 이런 몇개의 문장을 뽑아낼 책은 아닌것같다.

읽고 또 읽고

나의 내면에 새겨질때까지....읽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막 시작한 투자공부.

흔들리며 나아간다.

 

 

 

'독서(마인드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03 멘탈의 연금술  (0) 2023.01.27
#23-002 육일약국 갑시다  (0) 2023.01.27
멘탈리티  (1) 2022.12.29
강남의 탄생  (0) 2022.12.12
이 책은 돈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1) 2022.11.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