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꾼다.
저 문구가 이 책을 사게 만들었다.
바뀌고 싶다 나는.
40살.
불혹이라표현되는 기준이 되는 나이다.
하나의 획을 그어야 하는 그 나이에 난 아직도 방황하고 있으며
내가 누군지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떤지
내 내면은 어떤지......잘 모르겠다는 생각과 바뀌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내용 자체는 이해하기 쉬웠고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연구결과들이 있어서 보는것도 재미 있었는데
이미 아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그냥 아는것과
연구결과를 보며 다시금 내가 나의 삶의 예시에 넣어 생각해보는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크게 깨달은 한가지
내가 보는 이 세상은
과연 어떤 프레임일까?
내가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
내가 왜 인간관계가 힘들까? 에 대한 해답을 얻은 느낌이었다.
나는 사람을 단점프레임을 본다.
이사람에게는 어떤 단점이 있는가
그 단점이 나와 같이 살아갈수있는단점인가 아닌가.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보고
장점이 100개여도 단점이 나와 맞지 않다면 멀리해오는 삶을 살아왔는데
세상에 단점이 없는사람이 있을까?
수많은 장점을 먼저 보았더라면 좋게 봤을 그사람조차도 좋은줄 모르고 살아왔다는 생각을하며 주변사람을 다시 돌아보았다.
말이 느리다고 생각했던 그사람은 혼자 척척 일을 잘하는 사람이었고
너무 꼼꼼해서 일이 느리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꼼꼼해서 실수가 적었고
너무 덤덤해서 감정교류가 힘들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덤덤해서 사람을 날카롭게 옥죄이는것이 없었다.
단점에 가려진 장점이 컸고 다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
그와중에도 저사람까지는 커버가 힘들다는 아직도 나의 프레임을 걷어내지 못하는 나의 아집또한 만나며..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에 대해서 많은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고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큰 계기가 되었다.
쉽게 읽히고 빠르게 볼 수 있었으나
나에게 남긴 것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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