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으로 구성된 책이다
1편은 김부장님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생
2편은 정대리, 권사원의 입장에서 바라본 인생
3편은 송과장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어쩌면 이 책의 진짜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
그중 1편은 꼰대 부장급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후루룩 읽었고
2편은 젊은사람들의 욜로족이 안타까운 나로서는...그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으로 보았고
3편은 송과장인데.
책에서는 나름 진중하고 일잘하고 후배들도 잘 챙기는 사람이라서
어떤모습이 있을지 궁금해 하며 읽었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보낸 시간들.
실수했을때 자신을 질책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와는 사뭇 다름을 느꼇다.
나와 쉽게 타협하고 실수에 관대한 나와 다른 모습에 반성도 많이 했다.
288p
이미 내가 던진 야구공에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다음에 던질 공에 집중하면 된다.
지금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현재에 실패한 것이지 미래에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내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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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한말중에 실패가 어디있노?
성공과 과정이 있을 뿐이지...라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사실 실패를 하다가 결국 해내면 그저 과정일 뿐이고
실패를 하다가 포기를 하면 그것은 실패로 남을 수밖에 없다.
어떤 삶을 살것인가
이길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에게 어울리는 길을 가는것이 더 맞을수 있는데 과거에 얽매여 나의 인생을 허비하지는 말자.
내가 친 공에서 배울점을 배우고. 놓아줄점은 놓아주자.
3편
140p
최선을 다했다는것이 무엇일까.
유재석님이 내 기준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된다고 했다.
남들의 기준에서도 최선을 다해야만 진정으로 최선을 다한것이라 했다.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쉬어갔던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155p
아무래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여서 인지
3편에서는 맘에 남는글귀들이 제법 있었다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쓰겠다는 그말에는 너무나 공감하지만 내 상황에 대입해보면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다.
남은 15분안에 나무를 베는것이 가능할지 안가능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나의 계획대로 45분을 칼 가는데만 쓴다는건
나의 확고함과 나에대한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것.
하루하루 갈대처럼 흔들리는 나와 참 다른 모습이다.
지금 나는 그 칼을 가는 시간이다.
아직은 많이 뭉툭하지만 곧 달라질것이라 믿어본다..........
291p
매수할때는 그저 사면 다 해결될것만같고
사면 올라줄것같았지만
사는 그날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금도 하향 곡선을 그리는 나의 집을 보고 있노라면
강의에서 배웠던
비싸게 사서 쌀떄 팔고 이런 잘못된 행동하는 그 예시속의 사람이 되는것은 아닌지
두렵고 겁이 난다. 꼭 남기는 투자를 한다!
302p
마음에 새겨야할 글귀.
성공으로 가는 순간이동이나 축지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혹 복권등으로 마치 순간이동을 한것같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인생을 길고 미래는 알수가 없다.
정말 끝까지 그 돈으로 아름답게 사는사람이 얼마 안된다는것이 현실이다.
돈이 생긴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내가 그 돈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면 그것은 오히려 나에게 악재일지도 모른다.
내 인생을 꾸려갈수있게 돈그릇을 만들자.
돈은 그릇에 자연히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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