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112> [자음과모음]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의 투자공부 (2. 출산 이후)

 

본

- 100일전후, 돌전후, 두돌전후 아이와 함께가는 초보투자자의 모습

-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틈나는 시간을 활용하는 자모님

- 엄마를 사랑해주는 자모님 아들

 

깨

신랑에게 톡이 왔다.

00가 일월화 놀러가자고 하는데 여보 이틀이나 휴가써도 괜찮겠어?

주말마다 집을 비우는 아내..

시댁에는 홀아비마낭 애와 신랑만 간지가 언제부터인지..

차마 안된다고 할수가 없어 응 괜찮아~ 라고 말했지만

소중한 휴가를 이틀이나 써야하는게..

임장갈때 쓰기도 부족한 휴가를 써야한다는게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다.

(회사 눈치보이는건 덤)

 

집에 갔떠니 00가 여보만 괜찮으면 나랑 윤슬이만 와도 된대

얼씨구나..어 그럼 여보랑 애기만 가따올래?

나는 좀 그래서....

 

라는 부부의 대화를 듣고는

엄마는 안가? 하며 실망하는 표정의 딸.

할머니네 갈때도 아빠랑만

놀러갈떄도 아빠랑만

어느사이 없어진 엄마의 자리.

늘 그 자리가 아쉬운 딸.

그모습을 알기에 이 글을 필사하며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

그럼에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버텨볼께요.

나를 위해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적

- 포기하지 않는다.

- 아이에게 사랑의 표현을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