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땐 새벽에 일어나고, 돈이 안 벌릴 때는 공부를 하며 미래를 벌고, 일단 도전을 시작하면 꾸준함으로 밀어붙이는 김미경 성장 메뉴얼의 대부분이 40대 때 만들어졌다.
>> 40대가 뭘까? 내가 올해 40이 되고보니 이 4라는 숫자가 너무 싫고 징그러웠다.
어릴때 4를 단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어르신같은 느낌.
내가 어릴때 기억하는 울아빠 나이가 40대였는데..
어른이 되면 뭔가 다를줄알았는데 그저 똑같은 내삶에 나이만 먹어간다.
가만히 있어도 나이는 먹는다는 영자언니의 말대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40대를 재구성했다.
p10
갑자기 멘탈이 흔들리거나 다 때려치우고 싶은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초조함과 욕심을 내려놓고 문제의 절반만 푼다고 생각하자.
>> 너무 힘든날 왜 힘든가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했던것만큼 내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만큼 했으면 요만치 는 도달해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나는 기초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느껴질때
마음이 급해지고....급해지니 포기하고 싶어지고 망설이게 되고....
내 시야를 가리는것.
그럴때 그냥 반절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고쳐먹으면 오히려 가뿐하게 완주할 수 있다...
좋은날만 있지 않다. 힘든날 포기하고싶은날은 날 좀더 가볍게 대해보자.
p27
마흔쯤 되면 안정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여전히 초라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특히나 부동산공부를 시작하며.
난 이제서야 시작했는데 20대부터 뛰어들어 벌써 자산을 일구는 친구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떄부터 부동산, 돈, 재태크에 관심은 있었지만 뭘 해야할지 몰랐고
뭘 해야할지 알았어도 용기가 없었다.
이제와서 후회되지만 그때로 돌아가도 난 아마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러니 후회말고 지금 이시간 내가할 수 있는것이 있음에 감사하자.
p30
돈을 못 벌면 경험이라도 벌겠다는 생각으로 버틴 덕분에, 지금 당장은 뭐가 될지 알 수 없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나의 실패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 김미경샘에게 이런 시간이 있을줄 몰랐다.
그저 늘 잘나가는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역시 잘나가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
자기 내면의 단단함을 다지는 사람.
본받아야지 ^^
p34
원래 마흔은 이루는 나이가 아니라 그동안 고생해서 만든 구슬을 꿰기 시작할 나이예요
>> 이제 나는 꿰어가기 시작했다. 한개, 두개...
p107
바닷가를 걸으면서 계속 하늘에 계신 아빠한테 물었어요. 아빠 , 앞으로 나느 ㄴ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느 ㄴ이렇게 생각하는데 아빠생각은 어때? 그렇게 오랫동안 아빠와 대화하면서 마음속 응어리들이 많이 풀어졌던것 같아요. 저와 대화를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대신 아빠에게 물엇지만 사실은 제 자신관 대화했던 거죠.
>> 임장을 하면서 40먹고 처음으로 나란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다.
누군가의 허물만 보였던 나에게 내 허물은 무엇이며 남들이 바라보는 나는 과연 어떤사람일까? 에 대해서
정말 집요하게 생각했고.
제3자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난 참 별로였다.
누굴 흉볼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도 아니었다.
너나 잘하자.
내가 어떤사람인지 꺠닫고 내가 할수있는것과 할수없는것을 나누고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서는 더이상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시간.
p178
나의 아버지는 잘난 사람도, 공부를 대단히 많이 한 사람도 아니다. 평생 돼지 농사를 지은 분이셨다. 그런 아버지가 내게 물려주신 선물은 What이 아니다. 어떻게 자녀를 대해야 하는지, 바로 그것을 알려주셨다. 언제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자녀를 응원할 것, 그리고 죽는 수간까지 자녀가 하는 일을 알고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것.
부모로부터 마음의 선물, 태도를 선물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삶을 살아가는 표준이 다르다.
>>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열어본 파일에서 그가 나에대해 알고자, 나와 대화하고자 열심히 내가 공부한 분야를 그도 공부했음을 알게 되었을때 느끼는 그 감정이란 어떤것일까. ㅜㅜ
정말 대단한 아버지였고
그렇기에 그녀의 삶의 표준은 그분들이 되었는지 모르겟다.
나도 내가 힘들때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은 아빠에게서 나왔던것같다.
처음 회사를 입사해서 일요일 저녁이 되면 월요일 되는것이 끔찍하게 싫었던 시간들.
너무 지긋지긋했던 회사생활이었지만 우울감속에서도 출근을 했던 동력은 그저 아빠였다.
눈이오나 비가 오나 포장마차를 끌고 장사를 하러 나갔던 우리아빠.
아빠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는것이 내가 할수있는일중 출근하는것뿐이었으니까.
견뎌내는 힘.
p188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면 부모 역할을 잘못 배운것이다.
>> 난 나에게 투자하는것에 죄책감, 돈아까움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지금은...부동산 공부를 하며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쓸수밖에 없고
내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윤택함을 위해서이기도하다.
아빠가 돈을 아껴왔지만 그게 나에게 어떤 짐으로 다가왔는지 알기에.
내 자식에게는 짐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도 있고...결국 내가 바로서야 내 자식도 부담없이 바로 설 수 있다.
나에게 쓰는돈, 투자하는돈은 아까워하지 말자.
p230
어떤 위기와 불황에도 세상은 멈춘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경제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 다만 돈이 다른곳으로 이동하거나 돈 버는 방식이 변화할 뿐이다. 그걸 기어이 찾아내 다시 연결하면 모든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남들이 막힌곳만 보고 있을대 부자들은 뚫린 곳을 반드시 찾아낸다.
>> 이걸 몰랐다.
난 막힌곳만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사람이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있음을 이제는 안다.
p289
나만 못 알아듣고, 다들 친한데 나만 소외된것같은 불편감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꼴찌감성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정말 많다.
>> 정말 좋은사람들, 훌륭한 동료들틈에 있음에도
감사함은 커녕.....그들에 치여서 내가 기를 펼수가 없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그룹을 나올생각을 했던 시간들.
하늘이 그러면 안된다고 알려주고 싶었던지
나에게 새로운 시련을 주었고
그 시련덕분에 난 그 모임에서 나올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다행스러운 시간들이었다.
꼴찌감성 ... 꼴찌면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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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샘은 늘 잘나가는 강사라고만 생각했다.
코로나 직격탄에 매출이 0원이 되어도 편히 살아갈수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그녀의 삶은 그렇지 않았고
그 틈에서도 살아날 생명력을 만들어가는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늘 닫힌문만 쳐다보고 있었던 나의 삶과는 참으로 다른모습이다.
벌써 그녀의 나이가 60남짓이라는것이 믿기지 않고
그런 그녀가 말해주는 40이기에
믿고 따라가보려 한다.
구슬을 하나씩 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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