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 결혼준비로 모은돈 다쓰고 즐기며 살아온 자모님 인생
- 종잣돈이 적은사람들이 좌절하기보다는 자산을 늘려갈 기회가 있음을 알고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
- 1년간 강의수강 + 앞마당 늘리기
: 부동산은 실력의 영역이다
: 실력이란 강의를 들으며 이해하고, 앞마당을 늘리며 내가 비교할 수 잇는 지역을 알아간다
- 롤모델을 정하고 따라하기
: 내 주변에 지인이 있다면 따봉
: 내 주변에 부자 지인이 없다면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라 (강의등)
: 그럼에도 마음이 힘들때는 그분들의 발자취를 꾹꾺 눌러보며 하루하루 해나간다
- 내가 할 수 있는 투자하기
: 1년안에 내가 모을 수 있는 돈안에서 투자하기
: 좋은것보다 싸고 가치있는것을 산다
: 반복한다.
깨
자모님은 어떻게 해오셨을까?
나는 사실 이제서야 투자라는 세계를 알게 된것이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10년전으로 돌아가 내가 종잣돈이 없을때였다면
알아도 못했을꺼란 나 자신을 잘 안다.
갖은게 적으니 잃을까 더 많이 두려웠던 그 시절이 고스란히 기억나기에..
그렇기에 적은 종잣돈으로 투자를 진행해온 자모님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두려움은 없었을까
조급함은 없었을까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을까 궁금한게 참 많았다.
이번 필사를 하며 그분역시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마음흔들림, 조급함, 좌절감, 두려움등을
겪으며 그러면서도 그냥 해왔기에 지금같은 시기를 맞이했음을 깨닫는다.
실전지투등의 강의를 듣지 못했기에 내가 만든앞마당이 앞마당이라 할수있나? 불안한데
후기를 읽어보면 순서대로 진행했다면 앞마당이 맞다는 말씀과
실전지투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줄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내가 해오던 그것을 지독하게 해나가면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후기들을 보며
나름의 간접사고를 하며 두려운 마음을 감추려고 노력한다.
내 취미는 미싱.
투자공부를 하며 불안함이 몰려올때면 나의 미싱했던 시기를 떠올려본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면서 막 썰어서 막 박았다
걸레같은옷도 내가 만들었다며 너무 좋다며 입고 출근했다.
1~2년 지속하면서 이제 제법 옷같이 생긴것을 만들기는 했지만 늘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3~4년째 패턴이란것을 접하며 시중에 판매되는 옷같은옷을 만들기 시작했고 일상복으로는 못만드는옷이 없다.
근데...
웨딩드레스, 정장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옷들은.....못만든다.
그렇다고 내가 미싱을 하면서 웨딩드레스나 정장이 꼭 정복해야만 하는 과정은 아니다
그냥 그건 사서 입고 나머지 옷들을 만들면서 지내도
나의 취미로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따.
나의 불안감은 어디에서 올까
앞마당을 만들면서도 불안한 이 마음은 뭘까.
내가 1등을 놓칠까봐.... 라는 생각을 한다.
웨딩드레스를 못만들면 미싱을 한다고 말할수없어!!! 와 같은것은 아닐까?
왜 웨딩드레스에 집착할까. 입을일도 없는 그옷에.
투자에서 1등을 하면 참좋겠지.
남들 1억버는데 난 10억버튼 투자하면 참 좋겠지.
하지만 1억버는 투자 혹은 1000만원 버는 투자를 해나가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1억, 2억으로 돌아올 실력이 쌓여갈것이고
10억버는 투자를 해야만 부자되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꾸쭌히 해라 라는 말을 귀 뚫어지게 듣는게 아닌가도 싶다.
하락장이 오고
나의 1호기는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역전세 후기들이 난무하는 이 시기에 고민이 깊어진다.
한동안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가 어제.... 전등에 불이 켜졌다.
아.
이게 바로 2019년에 사람들이 많이 떠났따고 하는 그거구나.
지금 돌아보면 그때 왜 떠났을까 싶지만 그 시기에 사람들은 나처럼 흔들렸떤거구나.
그 시기에 버티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떄면 왜 못버틸까.
다 알려주는데 그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왜 떠나는걸까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지금 그 중심에 있었구나.를 꺠닫고 나니 정신이 들었따.
1등물건 안사도 된다.
내 실력안에서, 내 형편안에서 할수있는거 사서 기다리며 공부하고 실력쌓고 투자를 반복하면 된다.
흔들리지 말자.
적
- 닥치고 임장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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