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3강후기> 그녀의 열정에 압도되다.
어휴...
온라인으로만도 정말 장시간이라 언제 다듣지 하며
새벽4시에 일어나 2시간 강의듣고 출근하고...
저녁에 오자마자다 듣고 겨우겨우 이틀에 걸쳐 다들었어요
오프에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 계셨던분들
서서 계속 강의하셨던 코크님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셨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강의는 코크님이 거주하시는 광주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저는 광주는 가본적도 없고
그나마 경기도광주와, 전라도 광주가 있어서 입에 오르내리기에
들어본 정도
어디붙어잇나도 솔직히 모르다가 부동산 공부하며 그나마 그나마
위치정도 알고있는수준이었답니다.
오늘 강의들으면서
구가 5개인것도 알게되었고
봉선동이 학군지고
랜드마크가 풍경채인것도 알게되고
구 위치가 어떻게 붙어있는지도 알게되어 가본적 없지만
그지역과 정말 친해진 기분이 들어요 ^^
오늘 강의의 요즘은
1. 광주개요
2. 광주 입지분석
3. 광주가격과 투자
4. 시세트래킹선정과 트래킹 방법
위 4가지 였어요
1. 광주개요
저는 강의듣기 전에 대전서구를 임장 했었는데
정말 딱!
대전! 서구!만! 보고서를 쓰니까
대구가 어떤 위상인지 전혀 몰랐고
이렇게 한개구, 한개구 늘려가다보면
언젠가 위상을 알게되는날이 오는줄알앗어요
헌데 이번에 강의들으면서 임보쓸때부터
크게 전국에서의 광주 입지
광주안에서의 구의 입지
구 안에서의 동별입지등
큰것 > 작은것으로 점점 들어가며 입지를 분석하는법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임보는 시키는대로 남들이 넣는거 적당히 따라서 써보고 있는데
어떤장표들은 습관적으로 넣고 왜넣는지 구체적으로 파악을 못한 장표들도 있는데
한장한장 왜 넣는지 이유를 알고 넣을 수 있게 알려주셨고
이런부분들도 이번에 3강내내 나온이야기라 점차 1주차보다 2주차가, 2주차보다 3주차가 점점 더 와닿고
표현들도 익숙해져가고 있어서 좋아요 ^^
지역에 대해서 안가본것을 인지하셨고
어떻게 하면 지역에 대해서 더 잘 알려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시며
위성사진등을 활용해서라도 알려주려고 하신 부분이
넘나 감사했어요 ^^
확실히 지도만 보는것보다
위성사진이랑 거리뷰같은걸 함께 보니 도움이 많이 되고
지도보면서 저기 전깃줄 많고 성인게임장 있죠 하고 말씀하시고
뒤~~~~~~~에가서
아가 거기 기억나요?
성인게임장 있던사진?
거기가 여기에요 하니까
아~ 거기~ 하며 기억하기도 수월해서 좋았어요 ^^
전 특히나 도시계획장표를 정말 싫어해요
아무리 문서를 읽어도
이 문서의 핵심이 뭔지 모르겠고
핵심을 모르니 임보에 어느부분을 떼다 붙여넣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냥 적당히 뭐 적힌 부분있으면 붙이고 넘어갔는데
사실 요번 수업들으면서 그 장표가 많은게 중요한게 아니다
이 시에서 어딜 개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지만 알면 된다는것을 알게되며
장표채우기의 부담을 좀 덜 수 있었어요.
BM
내가 알고 장표를 만들어야 의미도 있고 재미있다!
2. 광주 입지분석
#구별인구
인구가 40만인지
44만인지
40만으로 외우면 안될것같아 44로 외우고자 하지만 결국 잊어먹고 자괴감 빠지고를 반복...ㅋㅋㅋ
근데 그렇게 세심할필요 없다
덩어리져서 값이 어떤지만 알면된다고 알려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졋습니다 ^^
#이구이동
인구이동이 참 중요한데
호갱이나 부동산 지인에서 적당히 화살표 두꺼우면 많이 이동하는구나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코크님이 표로 정리해서 얼마나 이동하는지 정리한걸 보니
이렇게 하면 지역이동에 대해서 좀더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임보에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
#학군
다른지역 임보를 쓰고 강의들으며
늘 광주는 95%이상도 없고 잘하는 애들도 없는? 동네라고 생각했어요
이런데도 학군지가 있습니다 라는 다른 강의 설명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답니다.
이런데도 어떻게 학군지가 있지..???
이번에 강의들음녀서 뭔가 대단히무시하던 지역에 대해서 ㅋㅋㅋ
제대로 인정해준 기분이 들었어요
이름도 촌스럽지만 귀여운 봉선동!
사람들은 돈을 벌고 여유가 생기면 아이들의 학습에 신경을 쓴다.
그건 1등하는 부모만 그런건 아니다.
95%학교가 없다고 해서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는 부모가 없는것은아니다!
지역의 학군을 찾아랏!!!!
#공급
무엇보다 공급에 대해서 정말 디테일하게 다뤄주셨는데
저는 공급이 어느정도 있어야 위험하고
1000세대 들어왔을대 파급력이 어떻고를 겪어본적은 없다보니
아직 좀 멍하게 생각하는게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도움되었습니다.
장표하나하나 잘 넣어보겠습니다 ^^
특히나 인허가 물량은 도대체 어떻게 봐야하며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너무너무 도움되었어요.
인허가는 당장 분양하는 아파트처럼 3년후! 확정된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이정도 물량이 뒤에서 준비중이구나 하는것을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천지차이.
특히나 큰돈이 오고가는 부동산이이게 공급의 리스크는 무시할 수없죠
인허가 물량까지 꼭 체크하겠습니다!
#교통
저는 수도권에서만 살아와서
지하철과 버스는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이고 지금도 자차가 없기에
자차기준은 무의미해요
지방에서는 지하철이 중요하지 않고 출퇴근길도 30분이라니...당황스러웠고
더구나 지하철이 있어도 안탄다니 음...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코크님의 집 > 회사 출근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왜 그 지역민들에게 버스지하철이 덜 인기있는지
수도권만큼 촘촘하지 않은 노선과 배차시간등으로
자차를 끌때랑 비교 안되게 오래 걸리는 소요시간으로 왜 자차시간이 중요한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BM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지역민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지방투자에 공급물량은 매우 중요하다. 면밀히 확인하라
최상위 학생이 없다고 해서 아이를 신경쓰는 부모가 없다는건 편견! 그안에도 다 학군지가 있다!
3. 광주가격과 투자
30평대가 먼저 많이 오르고
20평대에도 상승의 흐름은 가지만 오래가지 않고, 환금성이 떨어진다.
더구나 복도식은 절대 노노!!
저는 지금도 복도식에 살고 있기에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복도식이 살수없읆나큼 후지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아파트가 워낙많고 주거환경이 좋다보니..
복도식따위는 빌라로 취급받는다는 소리에 ...웜마.
그렇군요
빌라급이라는 말씀에 정신이 확! 들었어요.
BM
투자금 적게 들어간다고 너무 아무거나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 수있으니 되도록 30평대 계단식,
투자할 물건을 찾는다!!!
투자하셨던 예시들과 현재 수익률.
어떤 마인드로 투자했는지
갭만 보고 들어갔던 투자이야기까지 들려주시며
그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그래서 어떤 투자를 하는것이 더 나은것인지등을
정말 경험을 통해 나온 결과로 알려주시니 더 와닿는바가 컸습니다.
저또한 같이 투자금 범위에 들어와도
이게 경험을 쌓으라고 하니 싼걸로 하는게 나은건가
항상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BM
1천만원싼거하기보다는
좀더 선호도 있는것을 한다
내 투자범위 안에서는 가장 좋은것을 한다!
4. 시세트래킹선정과 트래킹 방법
죽전을 임장했죠. 대충 9~10억
지방 중소도시 갔죠 3억
광역시 갔죠 12억~3억대까지 다양..
다시 죽전에 가는길 동료가 물어요
저 죽전 아파트 얼마에요?
음..3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3억이요??????????????
네....
3억이면 당장 제거 저집을 샀죠..ㅡㅡ;;;
시세트래킹을 안하니 가격은 안드로메다로..갔고
무슨 단지봤나도 기억이 안났죠.
정신이 아득했어요 이대로는 안된다.
그 이후 갔던 앞마당에서 단지들을 적게는 5개, 많게는 10개정도 뽑아서
매일아침 시세트래킹을 하며 가격을 잊지 않고 감을 익혀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주말이나 임장을 가는날등을 제외하고
되는대로 매일 하다보니 60일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래도 1일째보다 확실히 지역간의 가격이 잘 기억나서 다행이다 싶고
그럼에도 아직도 까먹는 지역이 있고 죽어도 안외워지는곳도 있어서... 속상하긴 하지만
(시세를 외우는게 아니라 하더라만은 왜 나는 자연스럽게 습득이 안될까?)
그래도 9억짜리 집에 3억? 이라는 헛소리는 안할 수 있게 되었스니다.
그렇게 시작하고나서 부천임장을 갔다가 아파트를 보고는
음 이거 어디 아파트랑 산업단지 붙어잇는것도 비슷하고 구린것도 비슷하네
가격이 이거던데 여기는? 하며 그래프도 붙여보고
생각하는게 좀더 풍성해진것같아서 나름 효과 있따고 ㅋㅋㅋㅋ 뿌듯해 하는중입니다
단지는어떻게 선정해야할까? 이게 가장 고민이고
많은 칼럼을 통해
어차피 이걸로 투자할거 아니다
이상핟 싶은 동네를 발견하는게 목적이고
발견하면 어차피 그동네 다 전수조사해야한다
그러니 어떤 단지를 뽑는가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
일단 내가 생각하는 기준대로 뽑아봤는데
오늘 강의들으며 제대로 잘 뽑았다느 ㄴ생각과
고민될때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라는것
그리고 요즘은 전세 최고가가 아닌 최저가 언저리에서 뽑아야 현실적인
가격을 볼 수 있다는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투반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고
이 수업은 지투랑 같을까? 기대했지만
아마도 다른듯 싶고 좀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느라 지투의 내용이 모두 들어가진 못하는것같았찌만
이마저도 다 소화를 하고 있는가 의심스럽습니다.
복습하고
하나라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시간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