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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116> [자음과모음] 2억 날렸습니다

부자머리앤 2023. 3. 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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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모님 아버지의 투자이야기

- 실패로 돌아간 투자

- 그럼에도 망하지 않은건 저축된 금액으로 투자했기 떄문

- 실패한 이유는 내가 소음과 신호를 구분할 능력이 없는데 쉽게 투자했기 떄문

 

 

임신을 하면 자주 찾는 사이트가 있다.

기형아 검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떤지

0.0001%의 가능성때문에 추가검사를 받아야하거나

혹은 그 확률에서도 실제 기형아를 낳은 사람들의 사연들.

그 안에서 매일매일 사연들을 보며 임신이란 공포와 기형아

애를 낳으면 키우는건 더 지옥같은 시간들인것만 같았다.

 

내가 임신을 하고 시간이 지나며 이런저런 이슈들을 넘길떄마다 질문을 하면서 드는생각은.

불안한 마음이 들떄는 연신 이곳을 들락이지만

별일없거나, 임신으로 인해 행복한 시간들에는 이곳을 오지 않는다는것.

결국 이곳은 이슈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곳일뿐인데 마치 임신을 하면

모든 순간, 모든사람들이 이슈에 휘말리는것같은 착각...

그것이 착각이란걸 깨닫고 나서 약간 이성을 찾았던것같다.

 

그리고 만난 월부.

투자공부를 하며 성공한 사연들이 가득한 이곳

또는 그외의 투자카페들

실패한 사람들은 이미 나가 떨어졌다

여기에 나 얼마 손해봤어요 라고 쓸 여유가 없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놓여있을지도 모른다.

성공사례만을 보며 마치 투자가 쉽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그사람이 어떤 노력으로 인해 성공했는가보다 그냐 번 돈만을 보며

마치 여러채 사면 나도 무조건 저사람처럼 될것같은 착각을 한다.

그사람들 곁에만 있으면 무조건 될것같은 환상에 빠진다.

아무리 그사람들이 곁에 있다 한들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고

내 스스로 지식이 쌓이고 경험치가 쌓여서 대처할 수 없다면

아무리 많은 자산을 쌓은들...모래성일뿐이다.

남들의 수많은 성공담에 취하지 말고 나의 단단한 성공담을 만들자.

 

- 임장임보

- 섣부른 투자, 2호기 하고싶다는 열망에 휩쌓이지 않는다.

- 조급한 마음 갖지 않는다. 10년동안 1년에 딱 1채씩만 살수있다!